토트넘 유로파 우승, 숨겨진 기록 5가지
토트넘이 41년 만에 유럽 무대 정상에 오른 2024-25 유로파리그 우승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기록들이 숨어 있습니다.

서론
토트넘 홋스퍼는 2024-25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오랜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이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팬들이 잘 모르는 토트넘 유로파 우승의 숨은 기록 5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본론
1.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
토트넘은 1983-84 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41년 만에 다시 유럽 무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중에서도 보기 드문 긴 공백이었습니다.
2. 아시아 선수 최초 주장 자격 우승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UEFA 주관 남자 성인대회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사에도 남을 대기록입니다.
3. 통산 세 번째 유로파리그(UEFA컵) 우승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유로파리그(과거 UEFA컵 포함) 통산 세 번째 우승(1971-72, 1983-84, 2024-25)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잉글랜드 구단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록입니다.
4. 우승과 동시에 약 490억 원의 수익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과 각종 수당을 포함해 약 2650만 파운드(한화 약 490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하며 구단 재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한국 선수 네 번째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 주인공 탄생
손흥민의 이번 우승은 차범근(1980, 1988), 김동진·이호(2008)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 기록입니다. 특히 손흥민은 주연으로 활약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결론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41년 만의 유럽 정상 복귀, 아시아 최초 주장 우승,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유로파 우승, 천문학적 수익, 그리고 한국 축구사의 새로운 이정표까지. 이 다섯 가지 기록은 토트넘과 손흥민, 그리고 한국 축구 팬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소중한 순간입니다.